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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웜 바디스] 기성의 논리에 저항하는 현재 청춘들을 향한 영화의 선상에 달라도 괜찮아_변화하는 영화들 외부인의 침입과 이종의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공포심을 드러냈던 영화가 장르영화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나 등 외계생명체의 침입을 다룬 영화는 이른바 '제노포비아'를 담은 영화로 명맥을 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영화들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외부인에 대한 이해의 노력이 보이고 이상일지언정 이종과의 조화를 꿈꾸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한술 더 떠 적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부에 도사리고 있음을 묘사한다. 은 기존 외계 침공의 영화들을 확실히 비틀어 화제가 됐었다. 이른바 'Mtv 영화'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던 등은 서로 다른 클래스의 사람들이 사랑하게 되는 의 후예들이었고 그 흐름은 시리즈를 지나 이제 에 이.. 더보기
억지로 [트와일라잇]의 자매로 만들어버린 '빨간 망토' 이야기 오랫동안 늑대의 침략을 받아온 마을이 있다. 때문에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산 짐승을 제물로 바치기도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죽는 일이 비일비재해진다. 이 마을에 사는 발레리(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사랑하는 피터와 도망가려고 한다. 부모님이 피터가 아닌 부잣집 청년 헨리와 결혼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발레리의 언니 루시가 늑대의 희생물이 되고 마을 사람들은 늑대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늑대의 거처인 동굴로 찾아가 늑대를 죽였지만 이 과정에서 헨리의 아버지가 죽는다. 늑대를 처치했다는 기쁨에 고취된 마을에 종교지도자 솔로몬(게리 올드만)이 찾아오고 그는 늑대가 아직 살아있고,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이 바로 늑대인간이라고 주장한다. 솔로몬의 말을 무시한 채 늑대를 처치한 즐거움에 파티를 하던 붉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