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내가 캡틴 아메리카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내가 캡틴 아메리카다! 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서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를 확실히 인지시키는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과 시련을 다뤘던 (2011) 이후 70년 만에 깨어나 (2012)에 합류했던 캡틴 아메리카. 이번 작품에서 그는 몸은 현재에 있지만 정신은 70년 전의 사람임을 도드라지게 묘사하며 캐릭터를 살려낸다. 70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영화와 음식, 음악 등의 정보를 차곡차곡 수첩에 기록해 나가는 모습,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죽음을 목전에 둔 할머니인 페기(헤일리 애트웰)를 찾아가는 모습, 적을 소탕하는 전투에 있어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패기 등.. 더보기
[설국열차] 궤도를 이탈해 열어야 하는 문을 여는 게 진정한 혁명이다 설국열차 Snowpiercer 궤도를 이탈해 열어야 하는 문을 여는 게 진정한 혁명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환경은 모조리 파괴되고 인류는 멸망한다. 요새 역할을 하게 된 '설국열차'에 탑승한 사람들만이 마지막 생존자로 남은 상황. 그렇게 '설국열차'가 궤도를 달리기 시작한 지 17년이 지났다. 열차의 꼬리칸에 탑승한 사람들의 삶은 누추하다. 음식부터 환경까지 모든 것을 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와 그의 수하 메이슨(틸다 스윈튼)에 의해 통제 받는다. 이에 저항하는 자는 가차없이 벌을 받는다. 열차 운행 18년째가 되는 새해를 앞두고 꼬리칸에 탑승한 사람들은 혁명을 준비한다. 감옥에 갇힌 열차의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송강호)의 도움이라면 엔진과 윌포드가 있는 맨 앞칸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 것 같다. 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