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치박스] 잘못 배달된 도시락이 데려다 준 삶의 어디쯤 런치박스 잘못 배달된 도시락이 데려다 준 삶의 어디쯤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일라(님랏 카우르)는 정성스레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다. 윗집 아주머니에게 특급 레시피를 받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드는 것 같다. '이 도시락을 먹고 남편이 좀 달라지게 해주세요.' 점심마다 가정에서 직장으로 도시락을 운반해주는 대형 인력 시스템을 갖춘 인도의 뭄바이. 그 인력을 통해 도시락은 각자의 자리로 전달된다. 아내와 사별했고 이젠 정년퇴직을 앞둔 사잔(이르판 칸). 도시락을 챙겨 줄 사람이 없어서 동네 레스토랑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신청해서 먹고 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의 책상 앞에 도착한 도시락. 그런데 맛은 그 날 따라 특별하다. 잃어버렸던 에너지를 일깨우는 듯한 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