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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오사카-교토 여행] 3. 비에 젖은 우메다와 3COINS의 구원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 3 비 오는 날의 오사카 구로몬시장 비에 젖은 우메다, 헵파이브, 3COINS의 구원 오사카 3일차.이틀 내내 맑더니 3일차에 마침내 비가 내린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내리는 비를 참 좋아한다. 운치도 있고, 맑은 날 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씨도 짧은 여행기간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가 오지만 우산 없이 생활방수가 되는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녀보기로 결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뒤이을 고난을 예측하지 못했다.오늘은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한 '도미 인 프리미엄 난바 오사카' 호텔을 떠나 우메다역 근처 호텔로 옮기는 날이다. 1화에서 적었듯이 이번 여행은 총 4박을 하게 됐는데 같은 호텔에 머물기 싫어서 2박씩 나눠서 다.. 더보기
[오사카-교토 여행] 2. 오사카 1일 패스를 들고 여기저기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 2 오사카 구석구석 탐방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덴노지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구역 여행 이튿날이 밝았다. 호텔 조식이 없는 아침. 여행 다닐 땐 호텔의 조식이 어떤 면에선 족쇄가 되기도 하기에 조식 포함하지 않고 예약을 하곤 한다. 필요하면 그날만 돈을 지불하고 먹으면 될 일이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숙취와 피로 회복을 위한 단잠이 더 중요하므로 아침은 간단히 커피나 차, 빵 등으로 해결하곤 한다. 느지막이 기상하여 10시 30분 정도에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오사카 시내 곳곳을 돌아보고 오사카성을 방문하는 게 일정이다. 아침을 커피로 대체했기에 점심을 조금 일찍 먹어보기로 했다. '레드락'이라고 로스트비프동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