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아영] 언젠가는 알게 되리 노아 바움백의 ‘위아영’은 ‘프란시스 하’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녹록치 않은 젊음의 모습을 그린다. 정착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젊음이 주인공이었던 ‘프란시스 하’와 달리 ‘위아영’은 그 젊음을 좇는 허황한 바람을 타게 되는 중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 젊음의 가치와 의미, 나이듦에 대해서 두루 생각하게 한다. 어쨌든 혼란을 겪는 주인공이 결국엔 깨달음을 얻는 계기를 만나고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 구조나 쉼 없는 대화가 이어지는 ‘우디 앨런 스타일’까지 만날 수 있는 여전한 노아 바움백의 영화이다. 중년의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오미 왓츠) 부부에게 20대 커플인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살아가는 방식은 신선하게 느껴진다. 관습적이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