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간비행] 날아가야 하는데 사방은 캄캄한 밤인 현실 야간비행 날아가야 하는데 사방은 캄캄한 밤인 현실 이제 막 자기 생긴 대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기 시작할 때인데 사방은 캄캄한 밤이다. 빛 하나 보이지 않는다. 가까스로 날개를 비벼 빛을 내보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방해 받는다. 함께 날아보자며 손잡은 친구에게도 다가가 손 놓고 떨어지라고 발목을 붙든다. 이송희일 감독의 은 한창 자기 방식과 자기 길을 찾아 성장해나갈 시기에 놓인 고등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이제 막 날개가 돋아 그걸 펴고 날아가려는 아이들은 이미 만들어진 사회의 틀과 시선으로 인해 좌절하고 상처 받는다. 기성의 세상이 판박이 된 아이들의 세상도 자본과 권력에 의해 계급이 나뉜다. 제 힘으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기도 전에 부모가 가진 힘에 좌우되기도 한다. 성공하기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