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다시 소년을 깨워내는 묘약을 넣은 듯한 매력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다시 소년을 깨워내는 묘약을 넣은 듯한 매력 방학을 앞둔 시점이면 언제나 신문을 펼쳐 들고 이번 방학엔 무슨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할까 궁리했었다. 를 보고 싶은데 를 보자 하여 우기며 다퉜던 때도 있었고, 도 보고 싶고 도 보고 싶을 땐 점심 안 먹어도 좋으니 두 편을 모두 보여달라고 조른 적도 있었다. 나 처럼 이견이 있을 수 없었던 만장일치의 작품도 있었다. 헐리웃의 모험 액션 영화는 선택지에서 항상 우선이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한 두 편만을 골라서 봐야 했던 그 때, '연소자 관람가' 영화가 드물었던 그 때, 영화를 고르고 조조 선착순 선물을 받으려고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던 그 때가 영화 관람이 주는 설렘이 가장 컸던 때가 아니었을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