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정글]집안 거덜나는 중병치료비, 국가에서 보전하셈! 소비자로서의 자각으로 영화 관람은 시작된다. 거리 곳곳에 즐비한 병원 광고들. 그 광고들을 아무 문제 의식 없이 지나쳤던 스스로에 대한 자각으로 관람이 시작됐다. 월에 몇 천 만원씩 들여서 집행하는 광고비는 결국 병원을 찾는 소비자(환자)의 지갑으로부터 나오게 될 터이고 때문에 의료 수가를 높이기 위해 과잉 진료나 과잉 진단이 발생할 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환자)가 지게 된다는 것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풍문과 괴담에서 어김없는 현실로 전달된다. 80만원이면 한다는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한 노인. 수술 적합 검사를 한다는 이유로 필요도 없는 전신심전도 검사를 하느라 돈을 들이고 검사 끝에 수술 불가 판정을 받아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했다는 노인. 그러나 백내장 수술은 부분마취만으로 가능하기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