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맨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아버지와 아들, 숙명과도 같은 대물림의 비극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아버지와 아들, 숙명과도 같은 대물림의 비극 의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의 최신작 는 뉴욕의 스커넥터디라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2대에 걸친 (그러나 그것이 시작도 아니었고 역시나 끝도 아닐) 비극을 담아낸다. 동시에 자본과 권력이 그 비극의 대물림을 부추기는 현실을 담아낸다. 감독은 자신의 삶에 둘째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안 후, 게으르면서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저 그런 자신의 삶이나 성향이 고스란히 자식들에게 대물림 되는 건 아닐지 불안한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 끝에 이 영화를 착안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버지로서 갖게 되는 막중한 책임감의 무게와 대물림에 대한 불안한 심상이 영화에 꼼꼼하게 담겨있다. 오프닝 크레딧에 사람들의 성(姓)을 이름과 구별하여 볼드체로 표기한 것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