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비에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 어 베러 월드]키에르케고르의 후예들이 전하는 삶의 필연 그리고 희망 안톤(미카엘 페르스브렁)은 수단의 난민 캠프에서 의료봉사를 한다. 임산부의 배를 갈라 태아의 성별을 맞히는 비인간적인 내기를 하는 반군지도자의 만행을 보며 분노하던 그는 어느 날 부상당해 자신의 진료소를 찾은 반군지도자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도덕적인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안톤의 아들 엘리아스(마르쿠스 리가르드)는 학교 폭력에 시달린다. 폭력 앞에 저항하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엘리아스는 전학 온 크리스티안(윌리엄 욘크 닐슨)의 도움으로 그 폭력에 저항하고 복수하게 된다. 크리스티안은 암으로 사망한 어머니의 죽음을 탓하며 아버지와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다. 작은 악마를 품고 있는 듯한 이 소년은 세상의 모든 가해자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다. 수잔 비에르 감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