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중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땡스 포 쉐어링] 중독자를 곁에 두는 지난한 삶 마크 러팔로는 시간이 갈수록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배우이다. ‘비긴 어게인’ 속 그를 보면서 저렇게 유머감각과 여유가 있는 중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 내 중년의 롤 모델은 마크 러팔로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였다. 최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프로모션 차 방문했던 한국의 팬들이 자신을 너무 좋아해줘서 비틀즈의 인기를 체감한 듯 하다며 한국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했다는 기사를 보고 다시금 그의 팬으로서 흐뭇해졌다. 그래서 작년 여름 개봉했지만 놓쳤던 그의 출연작 ‘땡스 포 쉐어링’을 찾아봤다. ‘땡스 포 쉐어링’은 섹스중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치유를 위해 서로 상담을 하는 모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셰임’이 섹스중독자 개인의 삶을 밑바닥까지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