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시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사전] 살아있는 언어를 채집해 소통의 배를 엮다 행복한 사전 살아있는 언어를 채집해 소통의 배를 엮다 1995년, 겐부 출판사의 사전편집부. 편집자 아라키(코바야시 카오루)가 병든 아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퇴직하기로 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울 직원을 찾아 나선다. 사전 한 권 만들어 내기란 적어도 몇 년을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고 잘 팔리지도 않기에 출판사 내에서도 찬밥 신세인 사전편집부. 그러다 보니 딱히 그 곳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도, 적합한 사람도 찾아내기 어렵다. 그러던 차, 영업부에서는 영 적응하지 못하는 언어학 전공의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발견한다. 소극적이고 자기만의 세계에 파고드는 것처럼 보이는 마지메. 하지만 그는 언어적 감각과 차분하고 집요한 성격, 문자와 책에 대한 애착으로 사전편집부의 적임자로 보인다. 평생 사전 편찬에 몰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