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령화 가족] 식구는 함께 나눈 밥그릇 수가 쌓이며 가족이 된다 고령화 가족 '식구는 함께 나눈 밥그릇 수가 쌓이며 가족이 된다' 원작소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안이한 각색의 아쉬움 남지만 원작보다 더 잘 정리된 각색은 장점 천명관 작가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옮긴 은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도 나름대로 단점을 극복하려 했던 각색의 고민이 보이는 작품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원작을 옮긴 흔적이 강해서 영화를 만든 사람들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각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엄마의 집으로 모여들게 되는 설정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면모는 원작에 이미 완벽하게 녹아있고 영화는 그것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영상 매체의 특징을 등에 업어 원작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욱 생명력 있게 캐릭터가 보여진다. 한편 원작을 읽으면서 몇몇 장면에서 갸우뚱했던 부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