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고백을 하면...] 이제 눈이 내리는 날엔 카푸치노를 마시고 싶겠네 이제 눈이 내리는 날엔 카푸치노를 마시고 싶겠네 서울에 사는 영화제작자인 조인성(김태우)은 강릉이 좋다. 주말마다 강릉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머리도 식히는 것이 그에겐 힐링의 방법이다. 강릉에 사는 간호사 김유정(예지원)은 서울이 좋다. 주말마다 서울에 가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그녀에겐 힐링의 방법이다. 그런 두 사람에게 문제는 각각 서울과 강릉에서 숙소로 삼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불편한 잠자리는 힐링에 장애 요소가 된다. 그런 그들이 강릉의 단골 카페에서 우연한 만남을 통해 알게 되고 급기야 서로의 집을 주말마다 바꿔서 쓰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서로 모르는 두 남녀가 집을 바꿔 쓰는 일은 생각만큼 순탄하지가 않다. 취향의 조화, 만남의 이상 영화는 살짝 노라 에프런 감독의 을 떠올리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