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들] 얘네들 쟤네들 아닌 '우리들' 아이들 세계에서 벌어지는 매우 흔한 상황에 아이들의 심리, 감정을 풋풋한 연출력으로 잘 담아낸 작품이었다. 10대 초반, 그 유년에도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관계 속에서 오고가는지 모르는 자 있겠는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나와 내 친구, 우리들의 10대를 끊임없이 떠올렸다.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윤가은 감독의 칼럼은 의 제작기를 담고 있다. 폭염 속에서 1억5천만원의 저예산으로 이 풋풋하면서도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섬세한 감성의 사람들이 모여서 진심을 다해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글이다. 그 글을 보면서 더욱 이란 영화가 보고 싶었다만 사실 이 영화에 끌린 최초의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나를 끌어당겼던 제목이었다. 나, 너도 아니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