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비수사] 결국 소신을 지켜낸 그때 그 사람(들) 날고 기는 픽션도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능가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이는 요즘처럼 정치, 사회적으로 답답한 일들이 펑펑 터질 때 한숨과 함께 드는 생각이기도 하고 형사와 점쟁이가 유괴범을 잡아낸 일이 실제로 있었고 그것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드는 생각이기도 했었다. 바로 그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실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 ‘극비수사’다. 1978년 부산, 물고기 잡아 떼돈을 벌고 있는 사업가의 어린 딸이 실종된다. 실종된 지 며칠이 지나도 납치범에게 연락은 오지 않은 채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경찰의 수사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이의 생사를 수소문하던 엄마와 고모는 점쟁이 김중산(유해진)을 찾아가는데 놀랍게도 그가 예언한 날짜에 정확히 납치범으로부터 연락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