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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자처럼

[파워매거진 충북]테마여행 충북_제천, 영화의 현장을 가다 2

충주MBC <파워매거진 충북 - 테마여행, 충북>  2014.08.07 방송 촬영

 

제천, 영화의 현장을 가다 2

                 _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_한국영화 오늘과 내일

 

 

 

 

제천시 의림대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이는 화려한 채색과 영화 포스터로 외벽을 장식한 건물이 보인다. 바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2005년 출범한 청풍영상위원회가 있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영화 촬영과 로케이션 등의 지원 업무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시네마테크 운영 등 영화와 미디어 산업 지원이 한창인 곳이다.

 

 

청풍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천을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작품들

 

 

 

 

로비에 전시된 신기전

 

제천에서 촬영된 영화 <마더> 속 배우 원빈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영화 포스터와 현장 스케치 사진과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들은 다름아닌 이 곳 제천에서 촬영된 작품들이다. 영화 <라디오 스타><화차><마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짝패>와 드라마 <추노> 등이 제천에서 촬영됐다. 영상미디어센터 실내오픈세트장에서도 현재 영화가 촬영 중이다.

 

 

 

 

<짝패>의 류승완 감독은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신작 <베테랑>을 이 곳 제천에서 촬영했다.  2층에 마련된 촬영 지원 현황판에는 촬영이 종료된 작품과 현재 진행중인 작품들의 리스트가 기록돼있다.

 

청풍영상위원회 황선형 사무국장님과 오정택 사무차장님을 통해 청풍영상위원회와 영상미디어센터 봄에 대한 소개와 업무 내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로케이션. 영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중요한 주제를 전달하는 요소다. 스튜디오 세트에서 완벽함을 구사할 수 있으나 로케이션의 생동감을 직접 담아내는 것은 영화에 생기를 부여한다. 최근 영화계에서 로케이션 매니저가 각광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청풍영상위원회와 함께 영화의 로케이션으로 제천의 곳곳이 사용되는 작업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로케이션으로서 제천!

제천 곳곳엔 천혜의 자연과 옛 정취를 간직한 있는 공간이 있고 그것이 영화의 로케이션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나리오 작업과정, 서울영상위원회를 포함한 전국의 영상위원회와  한국영상위원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에 맞는 적절한 로케이션을 찾아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향후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영화 작업에 유용한 장치를 마련하려고 한다.

청풍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로케이션 지원과 촬영지원, 로케이션 추천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시네마 배달부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고국에 자주 왕래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그들의 모습, 생활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고향에 보내고 그것으로 안부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영상 산업 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이 생활에 밀착되어있고 그것이 인간미를 담은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어린이 라디오 제작, 녹음 환경 체험 현장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영상미디어 센터

학기중이나 방학 모두 제천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직접 리다오 부스에 들어가서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라디오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라디오 스타' 프로그램. 이를 통해 아이들이 미디어 활용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고, 영상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제천교육위원회와 연계하여 안정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는 영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상영관도 마련되어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제천영상미디어 센터. 충무로 영화 제작의 로케이션을 제공하고 영화 산업 전반에 일조하며 아울러 꿈을 키우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영상산업의 주역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었다. 한국 영화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만날 수 있었고 영상 산업이 On Air 중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POWER MAGAZINE CHUNGBUK 36TH_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2014 from T.K. PARK on Vimeo.


 

- 제천, 영화의 현장을 가다 1 - 자연 치유 도시, 청풍명월 제천 여행하다

 

- 제천, 영화의 현장을 가다 3 -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준비 현장

 

- 제천, 영화의 현장을 가다 4 - 영화 <화차> 촬영지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