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이즈 러너] '나대지 말라'는 세상을 향한 에너지를 보다 메이즈 러너 '나대지 말라'는 세상을 향한 에너지를 보다 폐소공포증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미로다. 예전에 놀이공원에 있는 미로에 들어갔을 때, 분명 즐기라고 마련된 공간이 숨막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2미터 남짓의 거울 벽으로 둘러싼 단순한 미로가 놓여진 전시회에서도 현기증이 일었다. 스탠리 큐브릭의 속 눈 덮인 미로 숲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도, 에 등장하는 고풍스러운 미로 숲도 보는 내내 숨막히게 했다. 는 그런 내게 남다른 압박감을 줄 것이 예상되는 영화였다. 그러나 어차피 미로를 벗어나게 되는 이야기일 것이기에 그 모험이 줄 쾌감이 기대됐고, 미로를 벗어나는 순간 드러날 비밀의 정체가 궁금했다. 무엇보다 미로를 벗어나려고 달리는 인물들이 10대 청소년이라는 점이 흥미를 자극했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