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로미나의 기적] 필로미나의 아픈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격자무늬의 주름살 필로미나의 기적 필로미나의 아픈 삶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격자무늬의 주름살 기도하는 필로미나 리(주디 덴치)는 출산했던 아이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임신을 이유로 강제로 수녀원에 보내진 필로미나는 미혼모로서 핍박의 세월을 보냈다. 출산한 아이를 볼 수 있는 건 하루에 1시간 뿐, 나머지 시간은 세탁 등의 노동으로 수녀원에서 지내기 위한 생활비를 대신해야 했다. 미혼모가 된 것은 신에게 죄를 지은 것이라는 수녀원의 꾸짖음과 엄격한 통제 속에서 아이를 마음껏 돌보지도 못하는 답답한 시간이 흐르지만 가진 것 없는 그녀로선 딱히 선택의 길도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대로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아이가 입양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어찌 하지도 못한 채 아들 안소니와 생이별해야 했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