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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2014 결산] 올해의 외국영화 & 배우 2014년, 나에게 별이 되어준 외국영화 그리고 배우 2014, 이 작품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도킹할 수 있는 감동 2. 마음에 훈훈한 보일러 놓아준 듯한 감동 3. 현실이라는 트랙, 한 번 달려볼만한 매력 4. 애증의 모자지간에 대한 자비에 돌란의 깊은 탐구의 연장선. 화면비의 마술과 음악의 절묘함은 영화가 꿈의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임을 상기시킨다! 5. 다시 소년을 깨워내는 묘약을 넣은 듯한 매력 6.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7. 돌고 돌아 흥겨운 게 아닌 쓸쓸한 도돌이표 8. 전쟁, 군대, 죽음의 반복이라면 상상도 해도 끔찍할텐데 이렇게 흥미진진한 영화로 탄생하다니! 9. '죽도록 사랑해'가 과한 애증으로 번진 부부의 하드고어 막장 스릴러. 10. 내가 캡.. 더보기
[마스터] 모래여인처럼 허무한 마스터라는 존재 마스터 The Master 모래로 만들어진 여인처럼 허무한 마스터라는 존재 1950년대, 참전의 후유증처럼 남은 알콜 중독과 난폭한 태도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프레디 퀠(와킨 피닉스). 우연히 '코즈(The cause)'라는 신흥 종교(정신수양)집단의 마스터인 랭카스터(필립 시무어 호프만)를 만나게 되고 둘은 묘하게 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된다. 프레디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든 술로 랭카스터에게 위안을 주고, 랭카스터는 자신의 정신 수양법을 프레디에게 테스트하며 그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랭카스터의 아내인 페기(에이미 아담스)와 '코즈' 집단은 프레디를 이질적인 인물로 보게 되고 프레디도 랭카스터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우는 이론에 모순이 있음을 점점 깨닫게 된다. 는 사람들이 정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