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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홈커밍] 어벤져스가 되기 위한 완벽한 인턴십(파트1?!) 스파이더맨 : 홈커밍어벤져스가 되기 위한 완벽한 인턴십(파트 1?!)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새롭게 시작됐다. 2002년에 리부트 된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3부작과 2012년에 리부트 된 마크 웹 감독,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2부작(으로 끝난) 시리즈를 지나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주연으로 세 번째 리부트 시리즈가 시작됐다. 언제 봐도 10대 학생이고, 언제 봐도 고뇌하는 인간 중의 인간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이다. 리부트 될 때마다 10대 학생의 모습으로 시작하니 나이를 먹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나쁘지도 않다. 스파이더맨이 성인이 되고 중년이 되느냐 보다는 그가 어떤 지구적 악당을 대하게 되고 어떤 내적 고뇌에 빠져드는지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짜임.. 더보기
[더 토이북] 수집광 저자와 소통하는 재미를 주는 책 더 토이북 수집광 저자와 소통하는 재미를 주는 책 잡지도 아니고 디자인책도 아닌데 넓직한 판형에 틴로봇을 표지에 내세운 책을 만났다,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장 손원경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장난감 이야기'라는 설명을 표지에 입은 이 책은 말 그대로 오랜 시간동안 전 분야의 다양한 장난감, 토이들을 수집해 온 수집가 손원경이 말하는 장난감의 역사이자 장난감 보고서이다. 동시에 장난감 수집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전문적인 영역이 된 사람이 말하는 산업으로서의 장난감 수집 또는 키덜트 문화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시리즈를 비롯해 등 마블코믹스, DC코믹스의 액션 히어로들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디자인이 담긴 손원경 저자의 수집품과 그 소개글은 세세하고 꽤 전문적이어서 읽는 내내 고개를.. 더보기
2014 상반기에 참 좋았어요 10편 순식간에 지나갔다. 별의별 일이 다 있었던, 상대적으로 웃을 일 별로 없었던 2014 상반기. 올해는 영화를 줄이고 다른 걸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화를 보지는 못하고 지나간 상반기인 듯. 그래도 이렇게 좋았던 10편을 추려보는 게 정리하고 보내는 작업의 하나인 듯 하다. 올해 극장 개봉을 통해서 관람했던 작품 중에서 선정했고 올해 극장 개봉한 작품이긴 하나 작년에 열렸던 여러 영화제를 통해 이미 관람한 작품들은 무척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등이 그런 작품이다. 2014 상반기 참 좋았어요 10편 1. 현실이라는 트랙, 한 번 달려볼만한 매력 2.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3. 내가 캡틴 아메리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다 4. 돌고 돌아 흥겨운 게 아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