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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2015년 올해의 영화 베스트 10 영화로 행복했던 2015년을 정리해보는 [초록별이의 2015년 영화] 나를 행복하게 했던 10편! 1.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분노도 도로도 제대로 임자 만났다. 2. 제임스 그레이의 [이민자 The Immigrant] 앨리스 섬에 남은 자와 떠나는 자 모두를 구슬프게 호명하는 갈매기 소리 3. 장건재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맑은 달과 불꽃놀이, 영화라는 꿈이 삶도 영화로 만들다 4. 피트 닥터의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하는 속 깊은 애니메이션 5. 장 마크 발레의 [와일드 Wild]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삶의 특권이다, 조금 거칠지라도 6. 다미엔 채젤의 [위플래쉬 Whiplash] 적과 적이 .. 더보기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관객을 미치게 하는 힘이 뭔지 좀 아는 듯 3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매드 맥스’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쿵쾅거리는 설렘이 있었다. ‘매드 맥스: 분도의 도로’. 사실 이 영화의 전작 세 편의 이야기들이 명확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니다. 세 편을 다 보지도 못했다. 다만 티나 터너가 등장했던 3편 ‘썬더돔’에 대한 기억이 남았을 뿐이다. 하지만 ‘매드 맥스’는 추억 속 시리즈임에 분명하고 리부트가 오리지널 감독인 조지 밀러에 의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컸다. 마치 ‘스타 워즈’가 에피소드 1로 다시 돌아온다는 발표가 났을 때처럼 말이다. 그런데 뚜껑을 연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단순한 추억 속 영화와의 재회에 그치지 않았다. 지금 나오는 모든 블록버스터들과 대결을 붙여도 전혀 꿀리지 않을, 오히려 앞장 서 나가는 파괴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