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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렘 데포

[안녕,헤이즐] 너흰 정말 빛나는 별이야 안녕, 헤이즐 너흰 정말 빛나는 무결점의 별이야 전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영어덜트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했다. 지난 6월 미국 개봉 당시 톰 크루즈의 와 같은 주에 개봉하며 경쟁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영어덜트 소설이 원작인 만큼 10대와 20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설과 영화 모두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긍정의 에너지인 것 같다. 갑상선 암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수 차례 겪어야만 했던 주인공 헤이즐 그레이스, 암으로 다리를 잘라내고 의족을 한 어거스터스, 눈에 종양이 생겨 제거하고 말았음에도 그것에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삭 등 주요 인물들을 보자면 '안.. 더보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앞뒤로 전쟁을 겪어야 했던 시대. 평화와 예술이 숨쉬던 공간은 전쟁을 겪으며 낙후되고 외면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문을 닫지 않고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운영되는 호텔이 있었으니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이 호텔은 누구의 소유이고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불분명한 정체는 작가(주드 로)와 현재의 운영자 제로(F.머레이 아브라함)의 대화를 통해 관객의 눈 앞에 펼쳐진다. 가상의 도시인 주브로브카 공화국 산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호텔의 손님이었던 거부 마담 D.(틸다 스윈튼)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녀가 남긴 유산 중 모두가 탐냈던 그림인 '사과를 든 소년'이 호텔의 안내인인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에게 주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