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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

[채피] '어쨌든' 닐 블롬캠프의 귀환 채피 CHAPPiE '어쨌든' 닐 블롬캠프의 귀환 2016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 스카우트의 개발로 범죄 소탕 비율은 높아진다. 성과를 인정받는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능 뿐만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본능까지 탑재한 로봇 개발에 열중한다. 한편 로봇이 인간을 초월하는 것을 경계하며 기계는 온전히 인간에 의해 통제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무기 개발자 빈센트(휴 잭맨)에게 디온의 승승장구는 눈엣가시 같다. 범죄로 한탕 하려는 일당들 역시 경찰 로봇을 무기력하게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로봇과 로봇 개발자들, 한탕을 노리는 일당들의 상황이 영화의 한 축씩 차지하며 를 채워나간다. 2009년 으로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 더보기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숭배와 통치가 여전한 현재에 전하는 메시지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숭배와 통치가 여전한 현재에 전하는 리들리 스콧의 메시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십계명이 탄생하는 지점이다. 이집트에서 핍박받으며 살아온 이스라엘인(히브리인)들에게 모세를 통해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은총이 담긴 기록이다. 또한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룰을 선포하는 장이기도 하다. 성서적으로 그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출애굽기를 바탕으로 리들리 스콧의 이 만들어졌다. 신들을 숭배하고 왕들이 통치하던 시대의 사람들을 묘사하며 여전히 숭배와 통치가 존재하는 지금을 돌아보게 한다. 종교영화? 아니 인간사에 대한 영화! 영화는 성경을 영화로 옮긴 종교영화나 성화가 아닌 리들리 스콧에 의해 만들어진 웅장한 스케일의 역사극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