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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홈커밍] 어벤져스가 되기 위한 완벽한 인턴십(파트1?!) 스파이더맨 : 홈커밍어벤져스가 되기 위한 완벽한 인턴십(파트 1?!)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새롭게 시작됐다. 2002년에 리부트 된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3부작과 2012년에 리부트 된 마크 웹 감독,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2부작(으로 끝난) 시리즈를 지나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주연으로 세 번째 리부트 시리즈가 시작됐다. 언제 봐도 10대 학생이고, 언제 봐도 고뇌하는 인간 중의 인간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이다. 리부트 될 때마다 10대 학생의 모습으로 시작하니 나이를 먹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나쁘지도 않다. 스파이더맨이 성인이 되고 중년이 되느냐 보다는 그가 어떤 지구적 악당을 대하게 되고 어떤 내적 고뇌에 빠져드는지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짜임.. 더보기
[하트 오브 더 씨] 욕망이 가라앉은 바다 한가운데 떠오른 인간성 하트 오브 더 씨 In the heart of the sea 욕망이 가라앉은 바다 한가운데 떠오른 인간성 1819년 향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떠난 포경선 에식스호. 고래를 잡아 획득한 기름으로 돈을 벌고 신분상승도 하고 싶어하는 선원들의 욕망은 위험천만한 바다로 가는 여정에 힘을 불어넣는다. 일주일, 열흘에 끝날 일이 아니고 수개월 아니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길임에도 부와 명예는 그들을 바다로 떠나게 할 명분이 되어준다. 마침내 고래가 떼로 서식하는 지점에 도달하고 고래를 잡아 기름통을 채워나가기 시작하는 희망적인 순간도 잠시, 엄청난 움직임이 이들에게 다가온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대왕고래의 존재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 받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고래잡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할 뿐이었다. 두려움 반, 의심.. 더보기
[더 토이북] 수집광 저자와 소통하는 재미를 주는 책 더 토이북 수집광 저자와 소통하는 재미를 주는 책 잡지도 아니고 디자인책도 아닌데 넓직한 판형에 틴로봇을 표지에 내세운 책을 만났다,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장 손원경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장난감 이야기'라는 설명을 표지에 입은 이 책은 말 그대로 오랜 시간동안 전 분야의 다양한 장난감, 토이들을 수집해 온 수집가 손원경이 말하는 장난감의 역사이자 장난감 보고서이다. 동시에 장난감 수집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전문적인 영역이 된 사람이 말하는 산업으로서의 장난감 수집 또는 키덜트 문화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시리즈를 비롯해 등 마블코믹스, DC코믹스의 액션 히어로들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디자인이 담긴 손원경 저자의 수집품과 그 소개글은 세세하고 꽤 전문적이어서 읽는 내내 고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