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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패스벤더

[노예 12년] 평온함과 끔찍함이 뒤섞인 피비린내 나는 기록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평온함과 끔찍함이 뒤섞인 피비린내 나는 기록 1841년 뉴욕. 솔로몬 노섭(츄이텔 에지오포)은 손재주 좋은 목수이자 바이올린 연주자로 살아가는 자유인이다.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는 남자들의 호의에 집을 떠났던 노섭은 술에 취한 후 납치, 감금된다. 자신은 자유인이라고 아무리 호소를 해봐도 돌아오는 것은 매질 뿐이다. '플랫'이라는 노예명을 얻은 채 뉴 올리언스의 농장으로 팔려 간 노섭은 속수무책으로 노예의 비참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12년의 지난한 시간, 그는 생존하는 것으로 삶을 살아갈 희망을 채워나간다. 12년의 강제 노예 생활 끝에 가까스로 가족과 만나게 된 솔로몬 노섭이 1853년 그 기록을 책으로 출간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실화를.. 더보기
[셰임] 그 남자 브랜든과 그 여자 씨씨의 사정, 그 속에서 나를 보다 의 일본판 포스터_영화의 감상을 잘 드러내는 포스터라고 생각하여 본 이미지로 등록 셰임(Shame) 그 남자 브랜든과 그 여자 씨씨의 사정, 그 속에서 나를 보다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은 각자 중독에 빠져 허우적대는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둘은 다른 종류의 중독에 빠져있지만 영화 속 설정으로 유추할 수 있는 공통의 성장 환경이나 생활 방식 등을 바라보면 거울을 통해 둘로 보여지는 한 인물처럼 닮아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게 되니 심리학에 대해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마음 속을 파고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느낀 것이 곧 이 영화의 감상이 되어버렸다. 남에게 알릴 수 없는 종류의 중독에 빠진 상태라면 당연히 그것은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된다. 그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