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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 파인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야기를 타고 흐르는 위대한 유산 앞뒤로 전쟁을 겪어야 했던 시대. 평화와 예술이 숨쉬던 공간은 전쟁을 겪으며 낙후되고 외면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문을 닫지 않고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운영되는 호텔이 있었으니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이 호텔은 누구의 소유이고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불분명한 정체는 작가(주드 로)와 현재의 운영자 제로(F.머레이 아브라함)의 대화를 통해 관객의 눈 앞에 펼쳐진다. 가상의 도시인 주브로브카 공화국 산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호텔의 손님이었던 거부 마담 D.(틸다 스윈튼)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녀가 남긴 유산 중 모두가 탐냈던 그림인 '사과를 든 소년'이 호텔의 안내인인 구스타브(레이프 파인즈)에게 주어.. 더보기
[007스카이폴] 하늘이 무너져도 007에겐 솟아날 구멍이 있다 비밀스파이조직 MI6에 위기가 닥친다. 비밀요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파일이 강탈당한 것이다. 이 파일을 훔친 자를 추격하는 제임스 본드. 터키의 지붕을 오토바이로 추격하고 달리는 기차 위에서 서로 엉겨 붙어 격전을 벌이는 본드와 그의 적. 그 격전의 순간을 지켜보며 본드를 돕기 위해 총을 조준하던 동료는 M의 사격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불확실한 타깃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결국 그 총알은 본드를 관통한다. 기차에서 추락해 저 깊고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으며 죽음으로 향하는 본드의 모습과 함께 아델의 '스카이폴'이 흐른다. 007 50주년 기념의 해에 완성된 23번째 007시리즈 은 죽음에 이르는 문턱까지 이른 본드를 과감하게 오프닝에 보여주며 그의 부활과 함께 이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고 그 존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