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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대만_160810_160814] 송산문창원구와 사랑에 빠지다 대만 Taiwan > 타이페이 Taipei 2016.08.10~08.14 송산문창원구(쏭샨 원창위엔취)와 사랑에 빠지다 대만에 처음 방문한 이번 여행에서 나를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은 공간은 이 곳, 송산문창원구였다. 일제강점기 담배 생산 공장으로 쓰였던 공간으로 공장 건물과 건물을 이은 컨베이어 벨트 라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이다. 제1건물은 공장의 모습대로 유지하면서 전시회장, 박물관 등으로 바꿨고 제2건물은 크게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한다. 이 곳에는 신생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 전시회도 열리고, 아이와 가족을 위한 캠페인도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Eslite 호텔이 있는 건물에는 성품서점을 필두로 한 쇼핑몰이 들어섰는데 그냥 팔고 사는 쇼핑몰이 아니라 각종 소품과 디자인 문구를 취급하고, 가죽,금속.. 더보기
[대만_160810_160814] 푸통푸통의 시작 대만 Taiwan > 타이페이 Taipei 2016.08.10~08.14 푸통푸통의 시작 꿈은 이루어진다. 막연하게 꿈 꿔오던 대만 여행이 드디어 성사됐다. '막연하게'란 표현이 딱 맞는 것은 마음에 품은 지 어언 10년이 됐으면서도 한번도 구체적으로 대만의 어디를 어떻게 여행해보겠다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꿈만 꿔왔기 때문이다. 2008년에 방영된 드라마 드라마 PD, 작가, 배우, 매니저가 주인공인 이 드라마 속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로케이션이 대만, 특히 지우펀이었던 것이다. 그 드라마에 워낙 빠졌던지라 대만, 특히 지우펀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언제나 마음 속 1순위였다. 그러나 1순위보다 먼저 0순위가 수시로 치고 들어오며 시간은 어느새 10년이 흘러버렸다. 어느 여행지든 정보는 가서 찾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