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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누군가 나를 위하여, 그렇게 내 곁에서 장수상회 누군가 나를 위하여, 그렇게 내 곁에서 아마도 50년은 더 됐을 과거, 사방이 논밭이었던 서울의 수유동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김성칠은 좋아하는 여학생을 졸졸 따라 걷다가 들꽃을 넘겨받는다. 풋풋한 프롤로그가 지나면 이어 웃음기 없이 퉁명스러운 얼굴로 대문을 열고 나오는 노년의 김성칠(박근형)이 등장한다. 사방이 논밭이었던 그 때에 비하자면 사방이 모두 개발되고 번화해진 것 같은 시대이건만 사람들은 재개발에 눈독을 들인다. 유일하게 재개발 승낙을 하지 않는 김성칠 노인 때문에 재개발 계획은 진전이 없고 마을 사람들은 노인을 설득하기 위해 미인계를 동원하기로 한다. 김성칠 노인의 이웃으로 이사온 임금님(윤여정)과의 만남을 통해 굳게 닫힌 김성칠의 마음을 열게 하고 재개발 계획에 동.. 더보기
[화이트데이] 로맨스 영화 3막 15장 연애, 그 감정은 롤러코스터. 연애, 행복하라고 하는 거 아니겠는가. 상술일지언정 연인들을 위한 날을 맞아 추천 로맨스 영화 3막 15장~ 1막_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여자 속은 모르겠다? 1. 왓 위민 원트 왓 위민 원트 (2001) What Women Want 8.2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멜 깁슨, 헬렌 헌트, 마리사 토메이, 앨런 알다, 애슐리 존슨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미국 | 126 분 | 2001-01-13 글쓴이 평점 여자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이 생긴 천하의 바람둥이라도 결국 여자의 마음을 잡는 것은 그 초능력이 아니라 순정이라는 뻔한 결론을 내는 여성을 위한 판타지. 남자들에게는 여자들의 속내를 들을 수 있도록 귀를 파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2. 위대한 개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