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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버드맨] 그 날갯짓에 미소 지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버드맨 그 날갯짓에 미소 지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깨달은 자는 날개를 단 듯 자유롭고 행복하다, 마치 새가 되어버린 인간처럼. 왕년에 액션 히어로 '버드맨'을 연기하며 유명세를 떨쳤던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러나 십여 년 전 영예는 사라지고 이제 새로운 길에서 재기를 꿈꾸며 작가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을 연극으로 올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의지와는 달리 연극을 올리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다. 상대 배우는 사고가 나고 대신 들어온 배우 마이크(에드워드 노튼)는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며 술을 퍼 마시고 폭력적인데다 제멋대로 행동한다. 연인이자 함께 연극에 출연하는 로라(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까칠하고, 이제 막 브로드웨이 데뷔를 앞둔 레슬리(나오미 왓츠)는 낮은 자존감으로.. 더보기
[2013 결산] 외국영화 작품&배우 2013년,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어준 외국영화 그리고 배우 2013 작품_10개의 별 1. 그래비티 Gravity 결국 인간은 홀로 고립되어 살 수 없는 것. 물리적으로 홀로 있더라도 영적이든 환상이든 추억이든 대상이 있고 그것이 삶의 동력이 된다. 그 대상은 결국 나를 끌어당기고 버티게 해주는 중력이 된다는 것이다. 2.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멸종되지 않도록 지켜내고 싶은 인류의 유산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던 그들의 대화(법) 3. 마스터 The Master 모래로 만들어진 여인처럼 허무한 마스터라는 존재 4. 더 헌트 The Hunt 일상이 사냥터가 되었음을 깨달았을 때, 신뢰에는 균열이 생긴다. 5. 브로큰 서클 The Broken Circle Breakdown 상처로 고장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