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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가화만사성은 만고의 진리, 그러나 답은 정말 모르겠다는, 아! 가족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August : Osage County 가화만사성은 만고의 진리, 그러나 답은 정말 모르겠다는, 아! 가족 베벌리(샘 쉐퍼드)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시인이다. 구강암에 걸린데다 약물 중독에 빠진 아내 바이올렛(메릴 스트립)과 함께 오세이지 카운티에 살고 있다. 바이올렛을 돌보고 집안일을 담당할 조나(미스티 업햄)에게 '인생은 너무 길다'는 T.S.엘리엇의 말을 인용하며 삶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베벌리, 그러나 며칠 뒤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고 자살로 추정되는 익사체로 발견된다. 이에 오세이지 카운티로 딸들과 가족들이 모여든다. 바이올렛의 동생인 메티 페(마고 마틴데일)와 그의 남편 찰스(크리스 쿠퍼)가 찾아오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큰 기대를 품게 했던 첫째 딸 바바.. 더보기
[더 임파서블] 재난이 가족에게 남긴 유산 더 임파서블 재난이 가족에게 남긴 유산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 전역을 덮친 인도양 쓰나미는 전세계를 경악시켰던 충격적인 재앙이었다. 당시 크리스마스 휴가 차 태국 카오락으로 여행 갔던 한 가족을 중심으로 이 재난이 벌어졌던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영화에 담은 것이 이다. 영화는 가족의 관계와 그 안에서 공유된 가치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벌어졌던 재난이나 그럴법한 재난 상황을 소재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희노애락을 다루며 관객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이 기존의 재난영화라 하겠다. 이 기존의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와 구별되는 지점은 부모와 자식으로 구성된 가족 관계가 그런 재난 상황을 거치면서 어떻게 더 견고해지고 의미 있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