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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옥자>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왜 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넷플릭스(NETFLIX) 제작, 봉준호 감독의 국내 극장 상영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시선이 간다. 제작 단계부터 화제였고 2017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애초 넷플릭스망을 통해서만 공개하기로 했다가 국내 관객과 영화계, 몇몇 국가의 요청에 따라 극장 상영도 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 그런데 공개를 몇 주 앞두고 대한민국의 멀티플렉스들이 극장 상영 시작 후 3주 뒤에 넷플릭스에 공개하는 '홀드백'이 적용되지 않으면 상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애초 넷플릭스의 공개 계획을 수정하여 극장 개봉하기로 하고 국내 배급사인 NEW가 배급 작업을 진행하던 와중에 뒤늦게 나온 한국 멀티플렉스의 이런 요구는 설득력이 없다. *비멀티플렉스체인인.. 더보기
2011 CGV 무비꼴라쥬 결산 시네마톡-1년간의 추억을 공유했던 자리 *사진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그 누구의 안티도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 입버릇처럼 말하는 로망 중에 하나가 있다. 그야말로 ‘쓰레빠’ 신고 ‘츄리닝’ 입고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극장을 두는 것이다. 그런 환경에서 살며 영화 보러 다닌다면 하루 두 끼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 여기에 하나를 덧붙이자면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랑 친해지는 것이다. 극장 주인이나 영사실 직원이랑 친해지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 의 영향임을 부정하지 않겠다. 이렇게 보면 영화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감독깨나 꿈꾸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관객으로서 온전히 시네마 천국에서 살고 싶을 따름이다. CGV 무비꼴라쥬와 매달 몇 차례씩 열리는 시네마톡은 그런 관객으로서의 영화에 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