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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필요한 이유, '강호 공감'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필요한 이유, '강호 공감'! 1980년 5월의 광주가 다시 한 번 스크린에 그려진다.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권력을 향한 야욕에 불탄 신군부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무력 진압하고 학살했던 현대사의 비극. 언론에 제대로 보도되지도 못한 채 왜곡되고 은폐되었고 그 시간 동안 군부의 총탄과 곤봉에 민중은 쓰러져갔다. 아직도 민중을 향해 최초 발포 명령한 장본인을 비롯해 진상 규명도 제대로 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해소되지 않은 아픔, 규명되지 못한 진실, 처벌을 피해간 죄인들이 공존하는 현재인만큼 계속된 문화 예술 속 5∙18광주민주화운동 불러내기가 필요한 것이리라. 두 이방인, 광주를 목도하다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시 소재로 삼은 영화 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을까. 그 출발점은 광주의.. 더보기
2001년 뮤지컬 <의형제>,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 2001년 뮤지컬 그 땐 몰랐던 이종혁, 배성우 배우의 존재감 예전 자료 정리하다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2001년에 관람했던 극단 학전에서 올렸던 뮤지컬 홍보물이 그것이다. 이 뮤지컬은 최근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 배우로 무대에 올려지기도 한 뮤지컬 를 원작으로 당시 김민기 선생이 번안, 연출했다. 오늘 발견한 흥미로운 요소는 당시 의 주인공 배우들. 왼편 현민 역엔 이종혁 배우, 오른편 무남 역엔 배성우 배우!!!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로 둘 다 유명한 배우가 돼다지만 당시에 나는 그 두 배우를 전혀 알지 못했었다. 분명 감동적인 뮤지컬이었고 인상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가 이 두 사람이었을줄이야. 시간이 지나서 이 두 배우를 접하면서도 전혀 연결을 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한가지 이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