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사카

[오사카-교토 여행] 4. 당일치기 교토 여행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 4 당일치기 교토 여행 오사카 4일차. 내일 아침엔 눈 뜨자마자 호텔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가는 일만 남았으니 여행의 마지막 날이나 마찬가지다. 마지막 날은 교토 당일치기 여행으로 일정을 잡았다. 오사카 여행 간다고 하니 교토, 나라, 고베 등 간사이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오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4박 5일간 곳곳을 돌아볼 것을 상상하니 그것만으로도 숨이 턱 막혔다. 무계획으로 즉흥적으로 시작한 여행이자 간사이 지역 첫 방문인만큼 이번엔 오사카 시내와 교토까지만, 그것도 숙소도 모조리 오사카 시내로 정하고 교토는 당일치기로 다녀오자고 결정한 터였다. 순전히 복잡한 생각을 벗어던지고 가볍게 훌훌 다니자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우메다역에 도착한 어제, .. 더보기
[오사카-교토 여행] 2. 오사카 1일 패스를 들고 여기저기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 2 오사카 구석구석 탐방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덴노지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구역 여행 이튿날이 밝았다. 호텔 조식이 없는 아침. 여행 다닐 땐 호텔의 조식이 어떤 면에선 족쇄가 되기도 하기에 조식 포함하지 않고 예약을 하곤 한다. 필요하면 그날만 돈을 지불하고 먹으면 될 일이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숙취와 피로 회복을 위한 단잠이 더 중요하므로 아침은 간단히 커피나 차, 빵 등으로 해결하곤 한다. 느지막이 기상하여 10시 30분 정도에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오사카 시내 곳곳을 돌아보고 오사카성을 방문하는 게 일정이다. 아침을 커피로 대체했기에 점심을 조금 일찍 먹어보기로 했다. '레드락'이라고 로스트비프동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더보기
[오사카-교토 여행] 1. 도톤보리에 보리는 없다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1 프롤로그 : 심경토로2017년 6월 5일~6월 9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다녀왔다. 말이 4박 5일이지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 50분 비행기라서 자고 일어나 짐 챙기고 공항으로 이동한 게 전부다. 그러니 4일간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정식으로는 처음 떠나는 일본 여행이었다. 왜 정식이냐면 전에(라고 쓰지만 벌써 16년 전 ㅎㄷㄷ) 유럽 배낭여행 떠날 때 저가 항공 중간에 경유하는 ANA 항공을 예약했었는데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거의 하루를 머물러야 했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 근처 숙소에서 1박하는 것으로 항공기 발권을 했다. 그렇게 해도 다른 항공권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만, 그랬으면 나리타 공항 근처 당일치.. 더보기